▲1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 참가하는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기자회견 모습. (뉴시스)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키움히어로즈의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메이저리그(ML) LA 다저스가 17일 오후 1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친선경기에 나섰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키움과 시범경기에 주전 멤버들을 스타팅멤버로 내세웠다.
1번타자 무키 베츠(유격수)-2번 오타니(지명타자)-3번 프레디 프리먼(1루수)-4번 윌 스미스(포수)-5번 맥스 먼시(3루수)-6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7번 제임스 아웃맨(중견수)-8번 제이슨 헤이워드(유익수)-9번 개빈 럭스(2루수) 순서로 진용을 꾸몄다.
사실상 올 시즌 다저스가 정규시즌에 가동할 베스트 라인업으로, 특히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경기에 임하는 집중력 역시 어느때보다 높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그로브다. 2022년에는 7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4.60을 기록했고 지난해는 18경기에 나와 2승 3패 평균자책점 6.13의 성적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임지열(좌익수)-로니 도슨(중견수)-이원석(지명타자)-최주환(1루수)-이형종(우익수)-김동헌(포수)-고영우(2루수)-송성문(3루수)-이재상(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