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은 5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1분기 수주 폭증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7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으나 올해는 이를 넘어서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수요도 생산능력(CAPA) 확보도 동종업계 내 가장 역동적이고 북미·국내·일본 등 핵심 지역에서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월평균 1100만 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수주 현황은 1월 1900만 개, 영업일수 적은 2월에는 오히려 역대 사상 최대 수주액인 2000만 개를 웃돌았다. 올해 말까지 CAPA는 3억2000만 개를 달성하며 이달 중 임대 공장도 추가 가동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2분기에 CAPA가 빠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생산능력 추가되며 매 분기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며 "올해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800억 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530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