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지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14일(현지시간) 경제메체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헨리앤드파트너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브릭스 내 백만장자 수가 앞으로 10년 간 8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같은 기간 G7 백만장자 증가율 45%의 두 배 수준이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브릭스는 올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까지 확장됐다. 세계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여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브릭스에는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가능한 자산을 보유한 개인이 160만 명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산정보업체인 뉴월드웰스의 앤드루 아몰리스 수석연구원은 “브릭스 지역의 백만장자수 증가율은 전 세계 어떤 블록이나 지역보다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핸리앤파트너스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동남아시아 책임자인 도미니크 볼렉은 “브릭스는 전 세계 질서에 도전하며 G7 및 다른 국제기구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