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 혐의 전 프로야구 출신 정수근 검찰 송치

입력 2024-01-30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정수근(47)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정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일 오전 5시께 자택에서 술에 취해 골프채로 아내 A씨의 이마를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지만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의 처벌을 원했던 A씨는 최근 경찰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이마에 찰과상이 있는 점 등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특수폭행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한 주점에서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난 B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맥주병으로 머리를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 입건돼 최근 검찰에 넘겨졌다. 정씨는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며 “술에 취해 블랙아웃이 와서 그런 것 같다”는 취지의 말을 한 뒤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88,000
    • +4.11%
    • 이더리움
    • 4,461,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2.27%
    • 리플
    • 818
    • +0.74%
    • 솔라나
    • 300,100
    • +5.56%
    • 에이다
    • 823
    • -0.96%
    • 이오스
    • 779
    • +5.1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1.65%
    • 체인링크
    • 19,570
    • -2.97%
    • 샌드박스
    • 407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