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추석 명절 큰 관심을 받은 '대국민 쓱싹 빈 그릇 챌린지'에 이어 올해 국민과 함께하는 '설 명절 음식물 쓱싹(쓱 차리고 싹 비우는) 줄이기 챌린지'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식물 쓱싹 줄이기 챌린지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양을 평소 배출량과 비교해, 감량 성과가 높은 가정 18세대와 추첨을 통해 참여한 200세대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은 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이며 2월 6일까지 참여신청서를 '신청양식 QR 코드'를 통해 제출하고, 챌린지 기간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된다.
감량 성과 분석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citywaste.or.kr)로 수집된 배출량을 통해 확인하며, 챌린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keco_pur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민 모두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고 명절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감량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