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실상 마지막’ 2.5억 달러 우크라 지원 패키지 발표…“보충 예산 고갈”

입력 2023-12-28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5mm 포탄·하이마스용 탄약 등 포함
미 국무부, 의회에 예산안 승인 촉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사실상 마지막인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억5000만 달러(약 3225억 원) 규모의 지원안을 발표하면서 “이번 패키지에는 포탄 및 방공시스템용 탄약,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 155mm 포탄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지원을 마지막으로 향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은 미 의회의 결정에 맡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의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국가와 자유를 수호하는 데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하고 미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증진해야 한다”며 의회의 신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앞서 18일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2월 안에 군사 지원 패키지를 한 차례 더 보낼 계획”이라면서도 “그 이후에는 사용할 수 있는 보충 예산이 모두 고갈된다. 추가 지원은 의회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17,000
    • +3.54%
    • 이더리움
    • 4,475,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303,700
    • +5.82%
    • 에이다
    • 834
    • +2.84%
    • 이오스
    • 785
    • +4.6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3.8%
    • 체인링크
    • 19,730
    • -2.52%
    • 샌드박스
    • 41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