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홀린 싱가포르전 감아차기…‘올해의 골’ 주인공은 손흥민

입력 2023-12-27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1, 토트넘)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 골이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에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6일 싱가포르를 상대로 후반 18분 손흥민이 넣은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의 골 선정은 11일부터 20일까지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진행됐다. 이 투표에는 총 2만5908명의 팬이 참여했다. 손흥민의 골은 득표율 44%인 1만1473명의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골은 이날 대표팀의 세 번째 득점이었다.

2위와 3위는 모두 프리킥 골이었다. 2위는 이강인의 10월 13일 튀니지전 왼발 프리킥 골로 9754표를 받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백승호가 넣은 프리킥 골이 1834표를 받으며 3위에 올랐다.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치러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 중국전이었다. 이 경기는 1만1114명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과 정승현(울산)의 헤더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2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결승전 한일전으로 7132표를 받았다. 지난 10월 13일 4-0으로 승리한 튀니지와의 A매치 친선경기가 6329표로 3위를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2년부터 매년 연말 그해 열린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다. 축구 팬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며, 최다 득표순으로 선정된다.

지난해에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에 선정됐고, 이 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넣은 결승골이 ‘올해의 골’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89,000
    • +9.45%
    • 이더리움
    • 4,673,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2.55%
    • 리플
    • 856
    • +2.88%
    • 솔라나
    • 308,400
    • +4.61%
    • 에이다
    • 824
    • -1.67%
    • 이오스
    • 811
    • -0.12%
    • 트론
    • 236
    • +2.16%
    • 스텔라루멘
    • 161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800
    • +1.39%
    • 체인링크
    • 20,730
    • +2.27%
    • 샌드박스
    • 430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