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현장에 인조손톱 흘리고 온 오세영...‘세 번째 결혼’ 사건 전말 드러나나

입력 2023-1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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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세 번째 여자’ 캡처)
▲(출처=MBC ‘세 번째 여자’ 캡처)
오세영이 안내상 살해 현장에 흔적을 남겼다.

25일 방영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 41회에서는 신덕수(안내상 분)가 살해된 현장에 인조손톱을 떨어뜨렸음을 인지하고 경악하는 강세란(오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덕수가 살해된 가운데 신덕수의 살해현장에서 정다정(오승아 분)의 손수건이 발견됐다. 정다정은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사망 추정 시간에 알리바이를 확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냐는 경찰의 질문에 “확인해줄 사람이라니요. 설마 절 의심하는 거예요? 제 아버지예요. 전 딸이라고요”라며 반박했다. 이에 경찰은 참고인 조사 차원에서 묻는 것이라며 정다정을 타이름과 동시에 강세란이 조작한 사진을 내보여 정다정을 충격에 빠뜨렸다.

백상철(문지후 분)이 손수건을 떨어뜨렸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강세란은 “어쩌다가 손수건을 떨어렸어”라며 분개했다. 이에 상철은 “내가 떨어뜨리고 싶어서 그랬겠냐? 이제 우리 짓인 거 들키는 거 시간문제라고. 아니 네 짓인 거”라고 답했다.

사건에서 발을 빼려는 백상철의 모습에 강세란은 “어쨌든 우리는 한 배를 탄 것을 잊지 마. 그리고 당신은 절대 그 손수건 본 적 없는 거야”라며 “우린 무슨 일이 있어도 그 현장에 간 적 없는 거라고”라고 백상철에게 당부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발견된 손수건이 문제가 아니었다. 강세란이 현장에 인조손톱을 흘리고 온 것이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아차린 강세란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 42회는 화요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출처=MBC ‘세 번째 여자’ 캡처)
▲(출처=MBC ‘세 번째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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