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이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LS는 지난 9월 협력사들과 소통하고,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안원형 ㈜LS 사장과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경영 활동에 도움되는 최신 지식 특강을 듣고, 동반성장 계획 및 방향성을 공유했다.
LS전선은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전선의 기술력과 강원전자의 시장정보를 결합, 제품 기능과 소비자 편의성을 모두 높인 대기업-중소기업 시너지 창출 사례로 손꼽힌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 원의 기금을 내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2월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또 협력회사들이 핵심인재 육성과 인프라 구축 등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교육비가 전액 무료인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LS엠트론 140개 협약기업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