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주류·담배 면세구역 입찰 신호탄…면세점 4사 ‘군침’

입력 2023-12-08 13:55 수정 2023-12-08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공항공사, DF2 구역 입찰 공고…1월 15일까지 입찰 접수

현 DF2 운영사 신라면세점 “적극 검토”
롯데·신세계·현대免도 군침…검토 착수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사진제공=호텔신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사진제공=호텔신라)

내년 4월 만료되는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주류·담배 부문 신규 사업자 선정이 시작된 가운데 면세업계가 입찰 신청 검토에 들어갔다.

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구역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위치한 주류·담배 면세구역(DF2)이다. 구역 면적은 733.4㎡로, 임대기간은 7년이다. 연간 매출액은 419억 원 수준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15일 오후 2시까지 입찰 참가 등록을 받는다.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은 향수·화장품을 판매하는 DF1 구역과 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DF2 구역으로 나뉜다. 현재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운영중이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1월부터 5년+5년으로 최대 10년간 운영권을 받았다. DF2 구역은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에 성공해 5년간 운영권을 받았고 내년 4월 말까지 DF2 구역을 운영한다.

면세업계는 입찰신청 검토에 들어갔다. 현재 DF2 구역을 운영 중인 신라면세점을 비롯해 롯데면세점은 적극 검토 중이다.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입찰 참여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18일 오후 2시 김포공항 3층 회의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연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안서 평가점수와 영업요율 입찰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점으로 2개 업체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69,000
    • +0.61%
    • 이더리움
    • 3,428,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457,500
    • +2.17%
    • 리플
    • 806
    • +4%
    • 솔라나
    • 197,500
    • +1.13%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702
    • +2.3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56%
    • 체인링크
    • 15,170
    • -0.98%
    • 샌드박스
    • 385
    • +7.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