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봉사단은 전날인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의 마을, 단체에 따듯한 온정을 나눠왔으며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추기 위해 2003년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2014년부터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이후 재능봉사단은 현재 클린오션, 전기수리, 농기계 수리, 가구제작 등 111개의 재능봉사단이 포항, 광양, 서울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 이후 연인원 1만9000여 명이 인공어초 등 바다숲 조성사업과 함께 수중 정화 활동으로 2060톤(t)의 해양쓰레기와 해적생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내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재능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