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경남 마산가포신항에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GM한국사업장)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71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06.1% 증가한 수준이며,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6.6% 증가한 3016대를 기록했다. 3월부터 생산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1월 한 달 동안 2306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같은 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1.9% 증가한 총 4만4088대를 기록하며 20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11월 한 달 동안 총 2만5826대 팔리며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이 기간 총 1만8262대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까지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말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