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책임자 간담회에 앞서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가 인삿말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사 공시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내년 연문 공시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을 골자로 하는 배당절차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30일 거래소는 최근 공시환경 변화에 따른 관련 현안들은 상장법인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2023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지역에 있는 상장 법인을 대상으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총 48사 공시책임자가 참석했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에게 변경된 주요제도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법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성실공시 정착을 위한 공시책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지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영문공시 의무화 일정에 맞춰 영문공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배당절차 개선에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