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AI·Robot분야 ICC 협의체)는 서울과기대를 비롯해 경상국립대, 인천대, 연암공대가 AI와 로봇 분야의 ICC 협력을 통한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지난 1월 5일 출범했다.
A·R·T는 일반대학(기술혁신형, 수요맞춤형, 기반구축형)과 전문대학(수요맞춤형)이 참여하는 다각화된 공유·협업 모델이다. 대한민국을 동(강원도)-서(인천)-남(경상남도)-북(서울/경기 북부)으로 연결하는 특화 분야 중심의 전국적인 협력 벨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강원대가 신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기존 대학들의 만장일치 승인으로 강원대가 참여하는 A·R·T 업무협약 확대 체결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포럼의 1부는 LG전자 로봇산업연구소의 노동기 책임연구원과 정원재 (재)경남테크노파크 실장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산업체와 지역혁신기관의 AI·로봇 산업 최신 트렌드 및 지원정책을 살펴보기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2부는 A.R.T 공동주관대학의 기업가형 대학 육성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대와의 AI·로봇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서울과기대 스마트로봇융합 ICC 김정엽 센터장) △AI 알고리즘을 통한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교원 창업 사업화 사례(강원대학교 경영학 전공 양오석 교수) △경상국립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한 취업연계 사례((주)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 △덴탈스캐너 구강이미지 내 치아영역 분리 딥러닝 SW 개발(인천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김재곤 교수) △LG와의 채용연계형 주문식 트랙 교육과정 운영 사례(연암공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ICC 정현호 센터장) 등 발표가 진행됐다.
박근 서울과기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출범 10개월여 만에 눈부시게 성장한 A.R.T의 지산학 협력 사례를 기반으로 AI·로봇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LG전자와 (재)경남테크노파크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며 “A·R·T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별 산학협력 대표 대학과 함께 지산학 협력체제를 강화해 실질적인 기업가형 대학 육성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