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경남은행이 비대면 계좌 개설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거래를 진행하고 있는 고객의 얼굴 촬영 사진과 신분증 사진을 비교해 본인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특히 눈과 눈썹, 코, 입, 턱선 등 얼굴 윤곽의 위치와 비율 크기를 비교해 얼굴 유사도를 확인하고 동일인 여부를 따진다.
경남은행은 고객이 비대면에서 계좌 개설 등을 위해 비대면 본인확인을 진행할 때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신분증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경기 디지털전략부 부장은 "신분증 안면인식 시스템 구축에 따라 신분증을 도용해 본인이 아닌 제3자가 악의적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