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사회경제부 김채빈 기자
2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23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의 6개 수상 매체와 14편의 기자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김 기자가 기자(진실)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보도물은 '사각지대 범죄 늘어나는데…감시할 눈 서울 자치구별 최대 3.5배'다. 해당 보도는 서울 시내에 범죄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비용 등의 문제로 자치구별로 CCTV 수가 많게는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상황을 지적했다.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는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학회, 언론인권센터, 인터넷신문자율공시기구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2주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체부문 대상에는 여성경제신문이 선정됐다. 여성경제신문은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하는 등 언론윤리헌장의 창발적 해석을 통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자부문에서는 더스쿠프 김정덕·이혁기 기자가 '반론에 다시 반론: 댓글에 답하다' 코너로 대상을 수상했다. 두 기자는 해당 코너를 통해 언론과 독자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