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418억 원 규모 전환사채 소각

입력 2023-11-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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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1월 1일 발행한 전환사채 500억 원에 대한 콜옵션 행사와 풋옵션 상환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200억 원이며, 접수된 조기상환 전환사채는 218억 원이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에 남은 전환사채는 82억 원, 전환 가능한 주식 수는 20만9482주로 줄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단 설명이다.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해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을 해소한단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장기 배당정책 발표,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전환사채 콜옵션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하면서 잠재된 전환 물량을 줄여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라며 “회사 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해 그룹 신뢰도를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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