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8090년생 겨냥 새 아파트 주거평면 선봬

입력 2023-10-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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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 스페이스(EGO+SPACE)’ 개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이고 스페이스(EGO+SPACE)’ 개념도. (자료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80~90년대 태어난 미래소비층을 위해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으로 일컬어지는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신축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의 건축적 사례 조사 및 국내 주거 유행 분석을 추가해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수와 미래소비층의 요구를 반영하여 재구성했다.

가장 큰 특징은 확장된 현관 공간을 중심으로 간결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평면은 그동안 외부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요구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수요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 라는 2가지 공간개념을 제안했다.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가 있는 공간인 ‘현관’에 주목해 기본적인 현관의 기능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부터 접근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다.

먼저,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다양화’에 초점을 맞춰 집에서 일어나는 행위 중 외부 활동을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으로 계획했다. 특히, 가족은 물론 지인, 반려 동ㆍ식물과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그 공간을 나만의 취향을 담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고스페이스 평면은 기존의 알파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도 취향을 담은 활동에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독립된 공간을 원하는 요구를 반영했다. 이고스페이스와 기존의 거실사이에 현관에서부터 이어진 이고 테라스라는 공간을 구성해,주생활공간과 이고스페이스를 완전히 구분하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사회 주도층으로 떠오르는 미래소비층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공간전략을 평면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미래소비층이 독립된 가구로써 생애 첫 주택으로 롯데캐슬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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