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출신 슈가 자녀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22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슈를 비롯해 삼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슈는 이불 속에서 아이들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슈는 “엄마로서 단단함을 갖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저도 엄마가 처음인지라 서툴고 부족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라는 존재가 첫 번째가 아니게 되고 이제는 누군가를 챙기는 일이 일상이 된 한 사람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일 시간에 치여서 살다 보니 내 자신을 가꿀 시간이 없을 만큼 바쁜 하루하루”라며 “아이들의 엄마로 저 슈로 무엇보다 한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앞으로의 제 삶은 건강하고 멋있게 늙어가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슈는 “요즘 뭐가 좋은 건지, 진짜로 좋은 건지 구분이 안 가지만 제가 느끼고 좋았던 것을, 꾸준히 나와 함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다”라며 “우리 건강하고 멋있게 늙어가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슈는 지난 2019년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근에는 동료 바다와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바다는 슈에게 조언을 건넸다가 사이가 멀어졌다며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