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가 20일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3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출처=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공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장법인 204개 사를 대상으로 공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성실공시 예방 △영문공시 의무화 △배당절차 개선 등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정지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보는 개회사를 통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자본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시담당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본부장 보는 "배당금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을 결정하는 배당절차 개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상장법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의무 대상 확대에 따라 향후 관련 교육을 통하여 공시담당자의 변화된 공시환경 적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영문공시 의무화에 맞춰 영문공시 전용 AI(인공지능) 번역기 탑재, 영문공시 번역서비스 확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