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블랙박스 강화한 팅크웨어, 하반기 실적 상승세 이어갈까

입력 2023-10-17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팅크웨어가 딥 러닝 기술 바탕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블랙박스로 고급 라인을 강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17일 블랙박스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가 9월 출시한 ‘아이나비 QXD1’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만족스럽다는 고객 반응이 많다”고 설명했다.

팅크웨어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에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딥 러닝 기술 바탕인 '아이나비 Vision A.I'가 탑재됐다.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자전거 등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분석한다. 차량에 실제로 위협을 주는지 판단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히 녹화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도 '아이나비 Vision A.I'와 접목해 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사고 정보, 정황에 대한 식별력을 높였다. 차량을 추월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등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인식된 상대방 번호판을 정확히 식별해 촬영한다. 특히 유리 밀착형 빌트인 LCD로 심미적 요소도 강화했다.

고급화 전략을 통해 하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상반기 기준 블랙박스 사업 매출은 1009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4.6%를 차지하며 실적 상승을 선도했다. 국내 블랙박스 매출 규모는 551억 원에 달한다.

팅크웨어는 이에 힘입어 2분기에만 총매출액 1104억6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고 대처 등을 위해 고성능 블랙박스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는 상황과 맞물려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저가 제품뿐 아니라 품질이 높은 중고가 제품도 핵심으로 생각하고 있고, 이번 제품은 AI 기능, 화질, 디자인, 서비스 등 모두 월등하다”며 “소비자들도 그 부분에 만족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18,000
    • +3.85%
    • 이더리움
    • 4,43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43%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4,800
    • +3.29%
    • 에이다
    • 814
    • +0.99%
    • 이오스
    • 779
    • +5.5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22%
    • 체인링크
    • 19,490
    • -3.51%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