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2023년 구로구 일자리 박람회’를 이달 26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중·강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일자리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26일 오후 1시 신도림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추진 방향은 관내 기업을 발굴하고 구인·구직자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채용 위주 박람회로, 청년, 중장년, 경력 단절 여성 등 대상별 취업 상담 및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채용 계획이 있는 우수 강소기업 3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하며, 이들 기업을 포함한 총 41개 부스가 운영된다. 구체적으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 간 현장 면접 및 채용을 진행하는 ‘채용관’, 기관별 구직상담·취업 교육정보·일자리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기관홍보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미지 코칭, 취업 타로, MBTI 검사 등이 부대 행사로 마련돼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20일까지 박람회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에서 구직표를 작성한 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나 최신 취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