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식, 디톡스지”…개그맨 출신 김영민, 국민의힘 입당

입력 2023-09-20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이날 입당한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 환영식에서 김기현 대표가 이날 입당한 개그맨 출신 유튜버 김영민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감수성’에서 내시 역할을 맡았던 개그맨 김영민(41)씨가 20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씨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입당식에서 “연기하고 코미디하고 20여 년간 예술만 했다. 예술계의 해묵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계에 의식있는 분들이 많은데도 예술계의 문제들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았다. 평화, 인권, 환경 멋진 메시지들이 가득한데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제때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친구들이 수두룩 하다. 어찌나 지독한지 예산이 쏟아져도 기회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많은 분들이 외면했던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국민의힘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 씨는 2020년부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게시했다. 이후 ‘내시십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코로나19 방역정책, 외교정책 등 주로 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구독자 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그의 영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12일 김 씨는 ‘재명아, 그게 단식이냐? 디톡스지!’ 영상을 통해 현재 단식 중인 이 대표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국세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낸 김현준 전 사장과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을 지낸 고기철 전 청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기현 대표는 환영식에서 “전국적 지명도, 인지도, 많은 활약상을 가진 분들, 전문성과 식견을 가진 분들을 모시는 입당식을 해 기쁘다. 우리 당에 든든한 우군, 천군만마를 얻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우리 정치가 상당히 퇴행적인 정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신선한 인물이 영입돼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좋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당대표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66,000
    • +3.97%
    • 이더리움
    • 4,45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1.84%
    • 리플
    • 817
    • +0.62%
    • 솔라나
    • 296,000
    • +3.82%
    • 에이다
    • 822
    • +0.74%
    • 이오스
    • 781
    • +5.5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00
    • +1.95%
    • 체인링크
    • 19,620
    • -2.49%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