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미국서 블루암모니아 사업 협력 추진

입력 2023-09-14 11:16 수정 2023-09-14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홀딩스 CI.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I.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씨에프인더스트리즈와 미국 내 블루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H2 MEET 2023’이 열린 일산 킨텍스에서 씨에프인터스트리즈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주요거래조건서에 서명했다.

블루암모니아는 판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를 만드는 암모니아를 뜻한다.

씨에프인더스트리즈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 대규모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암모니아 생산량은 900만 톤이다.

산소 주입으로 자체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제조 기술인 ATR 기술과 CCS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는 기존 암모니아 생산 방식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90% 이상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루이지애나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블루암모니아를 국내로 운송한 뒤 수소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혼소발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미국 루이지애나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 개설 예정인 국내 청정혼소 입찰 시장 참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88,000
    • +3.73%
    • 이더리움
    • 4,40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1.26%
    • 리플
    • 809
    • -0.49%
    • 솔라나
    • 290,500
    • +1.97%
    • 에이다
    • 811
    • +1%
    • 이오스
    • 783
    • +6.97%
    • 트론
    • 231
    • +1.32%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96%
    • 체인링크
    • 19,430
    • -3.19%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