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지난달 26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을 향해 걷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그는 현재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음성반응을 보였다. 백악관은 “영부인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바이든 대통령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증상을 살필 것”이라고 부연했다.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영부인의 나이는 72세로 지난해 8월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