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왼쪽)이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가운데),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과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고양특례시와 한국항공대학교와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KTL은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시·항공대와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및 고양드론앵커센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항공 모빌리티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인재 양성 및 관련 요소기술 개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 △고양드론앵커센터 드론 기업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 등 항공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특히, KTL은 소재·부품·장비 개발, 성능·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 인프라 마련, 인재 양성 등 항공 모빌리티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업해 미래 항공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세종 KT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접목해 미래 기술인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여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L은 중·대형급(연료중량 제외한 자체 중량 150㎏ 초과 3175㎏ 이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마련, 안티(Anti) 드론 장치 성능평가 표준화 연구,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 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등을 통해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