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3512>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 격려사 (군산=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3.8.2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kane@yna.co.kr/2023-08-02 18:01:22/<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새만금에 국내외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정부는 올해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와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와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30개 기업에서 총 6조6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는 2013년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 간 성과인 1조5000억원의 4배 이상 규모다.
대통령실은 "특히 이번 LS그룹의 1조8000억원 규모 투자는 이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지난 3월 지정된 전북 완주·익산 두 곳의 국가 첨단산업단지와 새만금이 시너지를 이뤄 전북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8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여름휴가에 들어간 상태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도 일부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