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증가 해외 판매로 상쇄
스포티지 4만2382대로 1위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기아의 글로벌 판매가 주춤했다. 국내 판매가 7.2% 감소한 가운데 해외 판매가 2.1% 증가해 이를 상쇄했다.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1일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424대, 해외에서 21만2508대, 특수차 540대 등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26만47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7.2% 감소, 해외는 2.1% 증가한 수치다.
먼저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4만742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스포티지로 6,625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21만2508대를 기록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76대, 해외에서 464대 등 총 540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동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