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수회 지도스승 하석 박원규 작 ‘방주’. (겸수회 제공 )
서예단체 겸수회의 2023년 정기 전시회가 다음 달 3~9일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 계묘전 주제는 ‘서예를 생각한다’로, 예년보다 훨씬 많은 50명의 회원이 서예에 관한 다양한 작품을 출품한다.
손창락 이사장은 “겸수회가 지난 1월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이후 처음 주최하는 전시여서 서예인으로서의 자세를 가다듬기 위해 올해 주제를 설정했다”며 “겸수회는 물론 모든 서예인들에게 이 전시가 자기점검과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가 끝난 뒤에는 우수작 출품자 3명을 선정해 표창하는 하석상 시상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