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이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순위 평균 경쟁률 85대 1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형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이 몰려 모든 평형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나온 162대 1이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중심 입지를 갖춰 자연·교통·문화 등 계획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세병호(세병공원)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이마트와 CGV 등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주에 없던 최고층 단지(최고 48층)로 조성돼 높은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이 단지는 전주 에코시티 내 중심지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라는 희소가치까지 더해지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시티를 포함해 전주는 높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 정당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이 예정된 오피스텔까지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향후 분양 일정은 다음 달 1일 당첨자 발표 후 같은 달 14일부터 17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