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핀 CI. (출처=그루핀 홈페이지)
국내 블록체인 기업 그루핀이 DCB(통신요금 납부방식) 글로벌 1위 기업인 영국의 뱅고(Bango)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뱅고는 최근 일본 NTT도코모의 글로벌 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하는 등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에서 결제 및 데이터 사업을 진행ㆍ확장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루핀은 프로젝트 내 모든 플랫폼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청구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블록체인 및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는 국내외 사업자들에게 글로벌 DCB 결제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정기 과금, 소액 결제, 이통사 결제, 신용카드 결제방식 등 다양한 결제 프로세스 및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뱅고 역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통신 모바일 분야에 한정되었던 결제 및 데이터 서비스를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영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뱅고는 향후 그루핀과의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