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찾아 화학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환경부와 중기중앙회는 10~20일 전국을 5대 권역으로 나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인천(10일), 대전(12일), 부산(18일), 대구(19일), 광주(20일)로 장소는 지역별 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술지원 사업과 맞춤형 특별 안전교육, 화학안전 설비 교체·개선 비용지원 사업(국비 70%)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화학안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아 안전하게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중에서 지원사업이 필요하지만, 충분히 안내받지 못해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가 화학안전 이행 및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