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韓-UAE, 미래 동반자…신산업 등 4개 협력 가속화해야"

입력 2023-07-0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UAE 경제공동위 개최..300억불 투자 이행 등 투자확대 논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차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공동위'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차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공동위'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 장관과 합의의사록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이 미래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8차 한-UAE 경제공동위' 개회사에서 양국이 미래를 함께할 동반자로서 함께 갈 길의 4가지 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UAE의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의 우선투자 협력 분야로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등을 선정한 만큼,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과 UAE 투자가 시너지를 발휘해 또 한번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두번째 협력 뱡향으로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협력에 친환경과 디지털을 더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바라카 원전 건설 협력을 차세대 원전인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고,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 등에 서로의 강점을 살려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인프라 협력 또한 스마트 시티 건설,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스마트팜, 해수담수화 등 스마트‧친환경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또 "세번째로는 양국의 물질적‧경제적 교류를 문화적‧인적 교류로 확장하고, 네번째로는 양국의 협력의 무대를 세계로 확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제공동위는 추 부총리와 알 마리 UAE 경제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경제분야 최고위급 회의체다. 이날 5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올해 1월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UAE의 300억 달러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한 세부 이행 및 성과 확산 방안 논의를 구체화했다.

또한 우리 측은 UAE에 현지에서 추진 중인 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등에서 우리 기업의 수주를 지원했으며, 수소‧의료‧문화 등 유망분야 진출 기반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전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16,000
    • +0.2%
    • 이더리움
    • 4,531,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589,000
    • -5.99%
    • 리플
    • 959
    • +4.35%
    • 솔라나
    • 297,400
    • -2.91%
    • 에이다
    • 771
    • -8.1%
    • 이오스
    • 778
    • -1.89%
    • 트론
    • 251
    • +0.8%
    • 스텔라루멘
    • 179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7.39%
    • 체인링크
    • 19,270
    • -5.54%
    • 샌드박스
    • 403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