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조지아 수력발전 사업 추진 위해 지원단 파견

입력 2023-06-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지아 정부와 양국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위치도 (사진제공=환경부)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위치도 (사진제공=환경부)

정부가 사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던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단을 보낸다.

환경부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추진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현지에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진수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대표로 하는 지원단은 조지아 정부 고위급 관계자들과 만나 수출 지원활동과 함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2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 정부청사에서 레반 데이비타쉬빌리(Levan Davitashvili) 부총리와의 면담도 벌인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과거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공사 중지의 주요 원인이었던 주민의 민원과 현장 진입 방해 등의 문제가 향후 사업 재개 시 재발하지 않도록 조지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이어서 니노 탄딜라쉬빌리(Nino Tandilashvili) 환경농업부 차관을 만나 우리나라의 스마트물관리 등 물관리 정책을 소개하고,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통합물관리, 스마트물관리, 수질개선 등 수자원 관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로메오 미카우타제(Romeo Mikautadze) 경제지속개발부 차관을 만나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한 양국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재생에너지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등 분야에서 협력도 강화한다.

이에 앞서 지원단은 19~20일 조지아 북서부 넨스크라 수력발전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지직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신 실장은 "이번 조지아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이 정상궤도로 올라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지아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이끌어내기 위해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80,000
    • -0.33%
    • 이더리움
    • 4,499,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24%
    • 리플
    • 952
    • +3.37%
    • 솔라나
    • 294,500
    • -2.9%
    • 에이다
    • 761
    • -9.4%
    • 이오스
    • 770
    • -2.9%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7
    • +2.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50
    • -7.55%
    • 체인링크
    • 19,130
    • -6.27%
    • 샌드박스
    • 399
    • -7.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