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에 상승

입력 2023-06-08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하이테크주 하락에 영향
텐센트·네이버 등 IT 기업 주가 하락
중국은행, 한때 4% 넘게 오르기도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8일 종가 3만1641.27.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8일 종가 3만1641.27.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8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는 국유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낮추자 전반적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272.47포인트(0.85%) 하락한 3만1641.27에, 토픽스지수는 14.80포인트(0.67%) 떨어진 2191.50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5.83포인트(0.49%) 오른 3213.59에,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188.79포인트(1.12%) 내린 1만6733.69에 거래를 끝냈다.

오후 4시 42분 현재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9.55포인트(0.21%) 상승한 1만9291.55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96.86포인트(0.15%) 하락한 6만3046.10에, 싱가포르 ST지수는 2.44포인트(0.08%) 내린 3177.14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최근 급격한 상승에 따른 단기 과열 우려로 전날에 이어 매도세가 우세했다. 미국 하이테크주 하락도 부담으로 작용해 엠쓰리, 키엔스 등 상대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가 우세했다.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 흐름은 아시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텐센트와 네이버 등 IT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대만 TSMC 등 하이테크주 일부도 매도세를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등 중국 에너지 관련주는 매수세를 보였다. 인도는 중앙은행인 준비은행(RBI)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한때 하락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우세했다. 중국 국유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발표하자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중국은행은 한때 4%가 넘게 오르기도 했다. 보험과 증권도 매수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반도체 업체 SMIC 등 하이테크주는 매도 우위를 보였다. 태양전지 관련주도 하락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1.17% 하락했고 선전종합지수는 0.14%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82,000
    • +4.84%
    • 이더리움
    • 4,484,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2.86%
    • 리플
    • 820
    • +0.86%
    • 솔라나
    • 298,600
    • +4.96%
    • 에이다
    • 833
    • +2.59%
    • 이오스
    • 782
    • +5.11%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2.07%
    • 체인링크
    • 19,680
    • -2.28%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