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은행권, 봉사‧채용으로 호국정신 이어간다

입력 2023-06-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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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Sh수협은행)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왼쪽)과 강신숙 수협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Sh수협은행)
은행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환경 정비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호국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은 나라사랑 감사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30일까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거래실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내맘적금’ 금리 우대 쿠폰을 선착순 3만좌 한정으로 제공한다. 금리 우대 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 가입 시 최대 5.0%(세전, 1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벤트를 통해 가입된 내맘적금, 하나장병 내일준비적금 등 예‧적금 신규 가입 좌수당 1000원을 국가유공자 관련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보훈연금 입금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소비자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훈연금 입금계좌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한 달간 보훈연금 입금계좌를 신한은행 계좌로 변경해 7월 말까지 보훈연금이 입금되면 3만 원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KB국민은행은 ‘파리의 독립운동가, 서영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일제강점기에 파리에서 언론인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서영해의 삶을 조명했다. KB국민은행의 독립운동기념사업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3의 두 번째 이야기다.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돼 열한 번째를 맞이한 이번 영상은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권오중이 함께 참여했다.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은행도 있다. Sh수협은행은 지난달 2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탑 참배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897위가 잠들어 있는 제10묘역을 찾아 비석 정화, 태극기 꽂기, 헌화 등 묘역 돌봄활동을 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수협과 수협은행이 함께 힘을 합쳐 어업인과 조합원의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봉사와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훈 가족과 전역장교를 대상으로 특별채용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8일 오후 6시까지 보훈·리더십 특별채용 신청을 받는다. 채용 대상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 대상자와 이미 전역했거나 이달 말 전역 예정인 대위 이하 장교다.

채용 분야는 개인·기업 고객 대상 일반직으로,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등 다양한 채용 관련 정보는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제대군인 등에 대한 존중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채용 방식을 폭넓게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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