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 그룹, 올해 1분기 매출액 9000억 원 달성

입력 2023-05-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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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약 25% 매출 성장 기록 전망”

▲스트라우만 그룹 CI (사진제공=스트라우만 그룹)
▲스트라우만 그룹 CI (사진제공=스트라우만 그룹)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은 3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발표하고 자사 실적 및 주요 성과, 지역별 매출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약 5억96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9000억 원)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은 실적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임플란트와 교정 치료를 돕는 새로운 첨단 디지털 솔루션 출시를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3월 14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2023(International Dental Show, IDS)에서 스트라우만 그룹은 자사의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발표했다. 스트라우만 그룹은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트라우만 팔콘(Straumann Falcon)’을 출시했으며, 진단부터 치료계획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까지 치과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전반적인 과정을 완벽하게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최첨단 디지털 플랫폼인 ‘스마일 클라우드(Smile Cloud)’를 선보였다.

또한, 뛰어난 사용성과 품질로 주목받고 있는 구강스캐너 ‘버츄오 비보(Virtuo Vivo)’의 정확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스트라우만 그룹은 지난해에도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0%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해외 성장을 견인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매출액은 2022년 1분기 대비 9.2% 성장한 약 2억87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300억 원) 을 기록했다. 북미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20% 증가했다. 이외에도 일본, 호주, 태국, 인도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와 같은 신생 국가들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욤 다니엘로(Guillaume Daniellot) 스트라우만 그룹 CEO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IDS 2023)에서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호평이 쏟아졌다. 구강스캐너 등 자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 포트폴리오 또한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2023년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스트라우만 그룹은 올 한 해 동안 약 2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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