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고객 중심 MTS ‘신한알파 3.0’ 출시…“투자 본질에 집중”

입력 2023-05-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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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이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3.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알파TV')
▲23일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이 신한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3.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출처=유튜브 '알파TV')

신한투자증권이 고객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 3.0’을 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에서 신한투자증권 MTS 신한알파 3.0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한알파 3.0은 ‘알아서 챙겨주는 투자 메이트’를 강점으로 내세워 반대매매, 담보 등 신용대출 이슈부터 유상증자, 배당 같은 주요 권리 현황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매손익, 배당수익, RP 이자를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손익 레포트’를 제공하며, 연금저축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선 절세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납입 정보를 알려준다. 마이데이터와 연동하면 다른 증권사 계좌에 있는 주식의 실시간 등락률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림과 차트를 통해 투자 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종목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보유 수량, 매수단가 등 매매 동향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기존 신한알파가 기능적인 면에서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기능과 서비스를 탑재했다면, 신한알파 3.0은 투자의 본질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하고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노력하지 않아도 많은 기능을 다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그동안 약했던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대폭 바꿨고, 데이터 기반의 능동적이고 초개인화된 기능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여러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MAU(월간 활성 사용자)를 높이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김 그룹장은 “투자 고객 대상으로만 외연을 넓힐 수 없다. 최근 ‘캐시워크’ 운영사 넛지헬스케어에 전략적 투자 결정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앞으로 MAU를 높이고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에는 커스터마이징(맞춤화)한 챗GPT를 이용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새로운 고객 참여형 트레이딩 서비스도 신규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서비스들이 고도화되고 시장의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는 확신이 들면 신한알파 4.0으로 출사표를 던져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제공=신한투자증권)
(제공=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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