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에서 26일 ‘차 없는 데이(Day)’를 개최한다. (자료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를 ‘차 없는 데이(Day)’로 지정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차 없는 데이는 이달 26일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며,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행사가 개최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의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특히 이번 회기동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 차 없는 날은 경희대학교의 축제인 대동제 기간과 연계해 주민·상인·대학생 등이 함께 어울리는 거리 문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많은 거리 특성에 맞춰 20·30대 젊은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거리 분위기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을 설치해 야시장을 개장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구는 이번 경희대 먹자골목을 시작으로 테마거리를 발굴·조성해 각 장소의 특성과 컨셉에 맞는 ‘차 없는 데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6일 경희대 먹자골목 일대에서 처음 시행되는 ‘차 없는 데이(Day)’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행사가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