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11일 강원랜드와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에 위변조방지기술 적용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사진제)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1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카지노 칩스(Chips) 교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폐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강원랜드 카지노 칩스 교체 시(5000원권, 1만 원권, 10만 원권, 100만 원권) 공사 고유의 첨단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제작되는 칩스는 최신기술의 RFID와 EM(전자기장)이 기본 장착되며, 조폐공사가 보유한 광결정 필름, 형광 다중화, 특수물질감응 등 첨단 보안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칩스는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현금 대용 화폐로 현재 강원랜드에서는 2003년, 2008년, 2010년 식 칩스를 사용하고 있다. 오래된 칩스의 경우 오염, 훼손, 파손되는 한편 도입 연차에 따라 적용기술이 상이해 관리 및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서 강원랜드는 새로운 칩스를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화폐제조를 통해 축적한 첨단 보안기술이 강원랜드 칩스에 적용되면서 공사의 보안 기술이 서비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조폐공사의 다양한 노력들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