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에 제조된 버드와이저 제로. 이 제품은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됐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오비맥주의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제로’ 일부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버드와이저 제로가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버드와이저 제로(500㎖) 캔 제품으로 제조일자는 2023년 4월 17일이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 제조일자에 생산된 제품에 한 해서만 이번 문제가 생겼으며 그 전과 후에 생산된 제품은 이상이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는 회수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수 조치와 관련해 오비맥주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알린 생산분 중 대부분은 출고가 되지 않았으며 일부 시중에 유통된 제품도 거의 다 회수됐다”며 “모든 판매 채널과 파트너 사에 즉시 판매중단 공문을 전달했고 연락 후 회수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