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성범죄‧스토킹 등 복합피해자 맞춤 지원”...여가부 ‘통합솔루션지원단’ 설치

입력 2023-04-26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폭력 동반한 교제폭력 등 복합피해자 지원
지역 경찰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협업

▲여성가족부가 26일 '통합솔루션지원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가 26일 '통합솔루션지원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디지털성범죄를 동반한 스토킹 등 복합적인 폭력 피해를 당한 피해자가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통합솔루션지원단) 운영기관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 부산센터와 경기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5대 폭력은 권력형성범죄, 디지털성범죄,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범죄를 지칭한다.

통합솔루션지원단(지원단)은 올해 처음 설치되는 시범사업으로, 5대 폭력에 복합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빈틈없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일환이기도 하다.

시범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사업 운영 지침 전달 등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1366 부산센터 및 경기센터에 여성폭력 피해 통합사례관리 역량을 갖춘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지역 경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주거, 의료, 심리상담 등 피해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판단하고, 피해자 맞춤형 통합 해결서비스(원스톱 솔루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5대 폭력 피해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복합피해자에게 통합적(원스톱)으로 보호·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통합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과 범죄 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85,000
    • +0.93%
    • 이더리움
    • 4,510,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4.02%
    • 리플
    • 955
    • +2.58%
    • 솔라나
    • 295,400
    • -0.54%
    • 에이다
    • 763
    • -6.38%
    • 이오스
    • 767
    • -1.54%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8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850
    • -5.75%
    • 체인링크
    • 19,140
    • -3.82%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