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21일 경남 밀양시 한국카본 2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밀양소방서는 이날 오전 4시 57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대원 70명과 펌프차 등 화재 진압용 차량 27대가 현재 화재 진압에 동원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공장 1개 동이 전소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당시 공장 안에 있던 근무자 24명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