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입대에…친구 RM “너무 슬퍼서 술 마셨다”

입력 2023-04-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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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BANGTAN 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BANGTAN TV’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날 동갑내기 친구 RM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방탄TV 채널을 통해 제이홉의 입대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입대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제이홉은 “머리가 시원하다. 한 3시간 잤나. 커피만 마시다 새벽 5시에 잤다”며 멋쩍게 웃었다.

제이홉을 마주한 멤버들은 저마다 아쉬움을 표했다. 정국은 “진 형 군대 갈 땐 좀 그랬는데 홉이 형 갈 땐 좀 뭉클하다”고, RM은 “제이홉 가니까 너무 슬퍼서 술을 마셨다. 기분이 이상하다”며 살짝 눈물을 보였다.

제이홉의 입대 현장에는 휴가를 나온 진도 함께 했다. 비록 현역 군인 신분인 관계로 직접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멤버들이 “왜 이렇게 멋있어졌냐”는 말로 반가움을 대신했다.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부탁하자 제이홉은 “대한민국 건강한 청년으로 당연한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는 거니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이홉은 강원도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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