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혁신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통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혁신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판매를 통해 마련된 예금수익은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대출 금리감면 재원으로 활용된다.
가입금액은 계좌당 100만~100억 원 이하이며 1년부터 3년까지 월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거치식 예금이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형'과 '기여형' 두 가지로 분류해 상품을 출시했다.
'기본형’ 가입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0.1%포인트(p)를 제공하며 '기여형'은 무이자 예금으로 가입해 예금 이자부분까지 혁신창업기업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의 가입 고객은 공익 기여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적혀있는 'IBK혁신창업기업 응원통장 가입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창업기업 응원에 동참하는 고객들의 소중한 마음과 은행의 자체재원을 더해 데스밸리(창업 초기 기업이 겪는 경영난)에 처한 혁신창업기업을 위한 저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겠다"며 "이 상품이 초석이 돼 사회 곳곳에서 혁신창업기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