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황사 비가 내린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서 시작된 비는 정오 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오후 6시 전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021.05.11. jhope@newsis.com
일요일인 16일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섞인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울과 경기 북부·동부,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경상권은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내륙·산지, 경상권 5∼20㎜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도(남부 내륙·산지 제외)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전남권, 제주도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오늘부터 유입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될 전망이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