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국제 설탕값이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한제당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대한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20.58%(565원) 상승한 3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런던 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백설탕 선물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9.1달러(4.3%) 상승한 t당 7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t당 534.4달러와 비교하면 4개월 만에 31.4% 상승한 수준으로, 이는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최근 설탕 가격 급등은 세계적 설탕 공급 부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설탕 최대 생산국이자 2위 수출국인 인도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수출 규제를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산지브 초프라 인도 식품부 장관은 지난 6일 “지난 2주간 마하라슈트라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설탕 생산량이 목표치인 3860만t보다 20만~30만t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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