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캄차카 반도 베지미안니 화산 분화…항공 운항 차질도

입력 2023-04-10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연 10㎞ 높이까지 치솟아

▲8일(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베지미아니 화산이 분화하면서 용암과 연기를 분출하고 있다. 캄차카반도(러시아)/ A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베지미아니 화산이 분화하면서 용암과 연기를 분출하고 있다. 캄차카반도(러시아)/ AP연합뉴스
러시아 캄차카반도에 있는 활화산인 베지미안니 화산이 8일(현지시간) 분화하면서, 항공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dpa통신에 따르면 캄차카 화산군에 속한 베지미안니 화산은 이날 용암과 연기를 분출하면서 분화했다. 분화로 인해 뿜어져 나오는 연기(분연)는 상공 약 10㎞ 높이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항공 운항에 가장 높은 위험 경고인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비행 중인 항공기 엔진 안으로 화산재가 들어가면 치명적인 결함을 일으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근처에서의 비행을 금지한다는 뜻이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화산 중 하나인 베지미안니 화산은 해발 2882m에 자리 잡고 있다. 1995년 이후 분화가 잦아졌다. 2010년 이후에는 용암 유출에 따라 만들어진 용암돔이 팽창하는 등 더 활발하게 활동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45,000
    • +3.58%
    • 이더리움
    • 4,41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51%
    • 리플
    • 814
    • +0.37%
    • 솔라나
    • 292,000
    • +2.56%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1
    • +6.11%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03%
    • 체인링크
    • 19,430
    • -3.14%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