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업계 최초로 레이싱 인재 육성한다

입력 2023-03-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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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레이싱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실시
국내 최정상 ‘엑스타 레이싱’팀 노하우·기술 전수
첫 후원 선수는 2005년생 슈퍼루키 송영광 선수

▲금호타이어_엑스타 레이싱팀 송영광선수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_엑스타 레이싱팀 송영광선수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젊은 레이싱 인재를 적극 육성해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엑스타 레이싱팀을 명문팀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멘토링과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메인 드라이버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너 지원 등이 제공되며,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주행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금호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버전의 레이싱 타이어를 테스트하며 직접 경험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 메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후원 대상자로는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에 출전했던 송영광 선수가 선발됐다. 송영광 선수는 2019년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이후 2021년 최연소 나이(17세)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에 데뷔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또한 이번 시즌에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으로 CJ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시즌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송영광 선수는 “이번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국내 최정상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노하우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영학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은 “송영광 선수는 기본 실력과 가능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팀에도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올해 엑스타 레이싱팀은 챔피언 타이틀뿐만 아니라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해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이 세계 수준의 레이서를 희망하는, 가능성 있는, 젊은 인재의 등용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증명하는 것 외에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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