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의 대표주자인 OLED로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온실가스·수자원 관리를 강화하고 매립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친환경 기술의 대명사다.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LCD와 달리 백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아 LCD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였고, 철금속 소재 사용량을 늘려 제품 폐기 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까지 향상시키는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의 개발, 구매, 제조, 판매, 폐기까지의 전 과정 측면의 친환경성을 다양한 대외 인증을 통해 검증받고 이를 통해 제품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친환경 성과지표’라는 자체 평가 지수를 도입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 사용을 늘리고, 유해물질 사용을 줄여나가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유해물질 제한 지침’을 준수할 뿐 아니라 유해 화학물질과 분쟁 광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채굴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희소물질의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폐기물 최소화 노력을 통해 LG디스플레이 파주와 구미 사업장은 지난해 폐기물 12만4644톤(t) 가운데 12만2820톤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 98%가 넘는 자원순환 이용률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과 탄소중립, 물중립 실천을 지속하고 폐기물 매립 제로와 같은 자원 선순환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